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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김정일 루트’ 따라한 김정은…숙소까지 같았다

2018-03-2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정은 일행의 차량행렬을 본 베이징 시민들은 시진핑 주석이 온 줄 알았다고 반응했습니다. <br> <br>그럴 정도로 최고 수준의 의전과 경비가 있었다는 뜻입니다. <br> <br>황하람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방중 이틀째인 어제 부인 리설주와 함께 중국판 실리콘밸리 중관춘을 찾은 김정은. <br> <br>[중국 CCTV 보도] <br>"김정은은 중국의 과학 기술 발전과 혁신 방면의 성과에 감탄했고 참관을 마친 뒤 방명록에 글을 남겼습니다." <br> <br>김정은 일행의 차량 행렬에 시 주석이 왔다고 착각하는 시민들이 있었을 만큼 경비는 삼엄했고 의전도 화려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 도심에 위치한 중관춘은 교통이 혼잡하기로 유명한데, 중국 당국은 특별 통제까지 할 정도로 만전을 기했습니다. <br> <br>이번 방중 기간동안 김정은은 아버지 김정일의 루트를 그대로 따라했습니다. <br> <br>애용하던 전용기 대신 전용열차를 이용했고, 댜오위타이 18호실에 묵은 것은 물론 중관춘 방문 일정도 판박이 같았습니다. <br> <br>김정일은 지난 2011년 5월 방중 때 중관춘의 정보통신 서비스 업체들을 돌아보며 중국 기업의 발전상을 체험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 서북쪽에 위치한 중관춘은 중국 IT 첨단산업의 메카로 기업가치 10억 달러가 넘는 스타트업이 70곳 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김정은이 중국의 선진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경제개발과 개방정책에 대한 메시지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려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혜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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