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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오달수·최일화’ 지우기…조한철·김명곤이 대역

2018-03-28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'미투' 홍역을 앓은 영화계는 성추문 배우 '지우기'에 나섰는데요. <br> <br>이미 배우 오달수와 최일화의 분량을 통편집하기로 한 '신과함께2'는 새로운 배우를 발표하고 다음 달 재촬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김종석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해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'신과함께'의 흥행엔 판관 역할로 감초 연기를 선보인 배우 오달수가 있었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5년 5년! 귀인한테 무슨 50년을 때려 이XX야! <br> <br>오 씨는 1편과 동시에 촬영된 속편 '신과함께2'에서도 같은 역할로 모든 촬영을 마쳤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오 씨의 성추문 사건이 불거진 지 한 달 만에 제작사는 결국 재촬영 결정을 내렸고 최근 새로운 배우를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오 씨가 맡았던 판관 역할에 배우 조한철을 대체 투입하고, 오 씨가 다른 동료들과 함께 나오는 부분도 모두 재편집하기로 한 겁니다. <br> <br>같은 영화에 출연한 '성추문' 배우 최일화 역할엔 배우 김명곤이 새롭게 합류했습니다. <br> <br>재촬영 비용만 10억 원 상당. <br> <br>하지만 팬들의 따가운 시선 속에 제작사는 출연자 교체와 재촬영을 결정했습니다. <br> <br>[강유정 영화평론가] <br>"출혈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외부적인 상황으로 영화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건 감독에게 부담이 됩니다. 기회비용으로 본다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." <br> <br>해외 100여 개국에 이미 선판매된 '신과함께2'는 예정대로 오는 8월 개봉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. <br> <br>lefty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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