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월드컵을 준비하는 축구 대표팀이 폴란드와의 평가전에서 패배했습니다. <br> <br>북아일랜드 전에 이어 수비가 흔들린 결과인데요. <br> <br>손흥민도 걱정을 쏟아냈습니다. 이범찬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월드컵에서 만날 독일을 가상해 폴란드를 상대한 축구 대표팀. <br> <br>수비는 번번이 상대 공격수를 놓쳤고, 공격은 단조로웠습니다. <br> <br>대표팀은 스리백에 측면 윙백을 내려 수비를 두텁게 세웠습니다. <br> <br>수비 숫자가 많았지만, 폴란드 레반도프스키 한 명을 놓쳐 선취골을 내줬습니다. <br> <br>포백 전환 뒤 두 번째 실점도 패스 한 번에 공간이 뚫렸습니다. <br> <br>세 번째 실점도 수비 숫자가 많은 상황에서 상대 슈팅 각도를 좁히지 못해서였습니다. <br> <br>소속팀에서와는 달리 손흥민은 홀로 겹수비를 상대해야 했습니다. <br> <br>다른 공격수들이 수비를 끌고 다니지 못하자 중앙에서 고립됐습니다. <br> <br>전반 막판 교체 투입된 황희찬이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들면서 그나마 손흥민에게 기회가 열렸습니다. <br><br>손흥민은 "이 정도로는 월드컵에서 창피당할 수도 있다"며 분발을 촉구했습니다.<br><br>석 달여 남은 월드컵, 숙제를 푸는 일이 만만치는 않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범찬입니다. <br><br>이범찬 기자 tiger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강 민 <br>그래픽 : 박정재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