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이페이/베이징 — 비행기가 취소되면서 양국간의 긴장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대만과 중국이 새로운 비행경로를 두고 치열한 분쟁을 다투는 상황에 갇혀버렸는데요, 새해 여행객들이 그 결과를 인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동방항공과 샤먼 항공이 지난 2월 15일에서 20일까지 176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는데요, 5만명의 승객들이 영향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항공사들은 대만해협 상의 4가지 항공경로에 대한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요, 대만해협은 가장 가깝게는 영토라인에서 7.8킬로미터 내로 지나갑니다. <br /> <br />대만은 이 비행경로가 대만의 상업 및 군사 항공기가 사용하는 영공에 가까이 위치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 위협을 가한다고 설명합니다. <br /> <br />중국 동방항공은 대만을 승객 및 승객 가족들의 ‘인도주의적 요구 위반’으로 기소한 반면,중국 민항공 총국 측은 당국관계자들을 승인을 거부한데 대해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대만은 이 비행경로에 대해 상의된 적이 없다며, 이런건 원했다면 2015년 협정 하에 있어야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만시민들을 대만으로 실어나르기 위해 대만이 통제하는 킨먼 지역에 군사비행기가 배치될 것이긴 하지만, 대만 승객들은 다른 비행기를 타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