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계속되는 대형 산불'...고성 주민들 '불안감' 커져 / YTN

2018-03-28 2 Dailymotion

이번 강원도 고성 산불도 대형 산불로 기록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잊힐 만하면 터지는 동해안 산불로 주민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봄철 강풍을 타고 번지는 산불.<br /><br />이번 고성 산불은 끄는 속도보다 번지는 속도가 빨라 피해를 키웠습니다.<br /><br />산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심각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, 불길이 마을까지 덮친 가진리의 경우 주민 대부분이 집에서 몸만 빠져나오는 등 긴박했습니다.<br /><br />[김영숙 / 고성군 간성읍 : 마을에서 대피하라고 그래서 안전한 곳으로 얼른 나가야 될 것 같아요. (어디로 가시는 데요?) 모르겠어요. 더 나가야 될 것 같아요.]<br /><br />그동안 발생한 대형 산불의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순간입니다.<br /><br />1996년 4월 25일 고성군 죽왕면 산불로 임야 3천762㏊가 잿더미로 변했고, 2000년 4월 토성면 산불은 1,210㏊가 소실되는 등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인근 지역 주민들도 강풍에 불씨가 타고 넘어오지 않을까 걱정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.<br /><br />불씨가 강풍을 타고 수 ㎞를 넘어 또 다른 산불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동해안에서는 지난 1998년 강릉 사천, 2000년 동해안 일대, 2004년 속초와 강릉 등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[이종건 /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: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농산물 폐기물 소각이라든가 입산자 실화라고 해서 산불이 많이 나고 있습니다.]<br /><br />주민들은 동해안 대형산불의 악몽을 떠올리면서 산불로 인한 재앙이 다시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정우[ljwwow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32822292096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