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<br> <br>남북 정상이 마주앉는 날, 4월 27일로 확정됐습니다. <br><br>2박3일 동안 만났던 과거와 달리 '하루'만 만납니다. <br> <br>경우에 따라 서울과 평양을 출·퇴근하는 셔틀 회담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<br>한반도 비핵화라는 '운명적인 숙제'를 풀어야 할 순간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유승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조명균 / 통일부장관] <br>"남과 북은 양 정상들의 뜻에 따라 '2018년 남북정상회담'을 4월27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개최하기로 하였다." <br> <br>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은 다음 달 27일 정상회담을 여는데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남북정상회담은 2000년 6월, 2007년 10월 열린데 이어 3번째로, 11년 만입니다. <br> <br>이에 앞서 다음 달 4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선 의전과 경호 등에 관한 실무회담도 열립니다. <br> <br>남북 정상간 핫라인 구축을 위한 통신 실무 회담의 날짜와 장소는 추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정상회담 의제가 공동 보도문에 포함되진 않았지만,. 남북간 의견교환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조명균 / 통일부 장관] <br>"두 정상의 만남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, 남북관계 발전이라는 위대한 여정의 또다른 시작일 것입니다." <br> <br>북측도 폭넓은 논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[리선권 / 북측 수석대표] <br>"의제 문제가 다 북남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다 하는 것입니다. 민심이 바라는 게 우리의 의제입니다." <br> <br>남북은 4월 중 후속 고위급 회담을 통해 의제 문제를 계속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통일부 공동취재단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