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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둥 북한식당 속속 영업 재개…외화벌이 ‘기지개’

2018-03-29 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방금 들으신대로 미국은 중국이 대북제재를 느슨하게 만들까 걱정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벌써 달라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 정동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이행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루캉 / 중국 외교부 대변인] <br>"중국은 한반도 문제에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. 중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 의무를 이행하겠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압박이 느슨해지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1월 중국 정부의 제재 대상이었던 북한 식당들이 속속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단둥 최대 북한 식당인 류경식당은 다시 영업을 시작했고, <br> <br>[단둥 류경식당 관계자] <br>"영업을 하고 있어요. 내일도 10명 예약이 가능합니다." <br> <br>평양고려관도 영업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[평양고려관 관계자] <br>"(지금 예약 가능한가요?) 네. (정상 영업하는거죠?) 정상 영업합니다." <br> <br>중국 상무부는 1월 10일까지 북한 자본이 투입된 식당과 기업에 모두 철수를 명령했고, <br> <br>1월 초 선양 칠보산호텔 등 상당수 북한 기업이 영업을 중단했지만, 다시 돈벌이를 시작한 겁니다. <br> <br>대북 제재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변경 무역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지만, 곧 제재가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단둥은 대북 제재의 피해를 가장 크게 받은 곳입니다. <br> <br>김정은이 베이징을 다녀간 이후의 북중 간 훈풍의 기대감 역시 가장 먼저 시작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정동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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