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는 KBS가 지난 10년 동안 정권의 나팔수라는 비난을 들었지만, 이제는 시민과 시청자에게 돌려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양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KBS를 빠르게 정상화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갖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지금까지 정권으로부터 독립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제작 자율성을 억압했다며, 공정하고 진실한 뉴스와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권력 남용에 대한 감시와 사회적 공론장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청문회에서 여당은 지난 보수 정권 때 왜곡된 KBS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지만, 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이 좌파 방송 장악에 나섰다고 맞서면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조태현[choth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33014114257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