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부평동의 주상복합건물 신축공사장 1층에서 불이 나 지하 1층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56살 A씨가 숨지고 48살 B 씨 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31대와 대원 60여 명을 투입해 15분 만에 불을 껐지만, 미처 대피하지 못한 근로자들은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 결과 화재는 공사장 1층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철근 파이프를 연결하기 위해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티가 천장 단열재에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조만간 현장소장과 시공사 대표 등을 불러 용접 작업을 하기 전 규정에 맞게 안전 관리를 했는지를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중부지방고용노동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해당 공사장에 공사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3301902590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