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우리 정부는 생각은 단호합니다. <br> <br>한미 FTA는 이미 공동 발표까지 끝났고, 그런 만큼 변동은 있을 수 없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어서 김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을 경고했던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. <br> <br>[김현종 / 통상교섭본부장(지난 26일)] <br>"트럼프 대통령이 8년 동안 백악관에 계실 것 같은데, 그 동안에는 제가 봤을 때는 계속 리스크가 있지 않을까…“ <br> <br>그 리스크가 빨리 현실화됐습니다. <br> <br>우리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의 진의를 파악하느라 하루 종일 분주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나 양국이 공동 발표한 한미FTA의 원칙적 합의 내용은 변동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><br>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어떤 FTA 협상에서도 원칙적 합의를 번복한 사례가 없다며 <br> <br>우리 정부는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<br>하지만 예측 불허의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이유를 들어 한미FTA 마무리 절차를 중지시키거나 합의안 정식 서명을 보류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. <br> <br>김현지 기자 nuk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