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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외교 왕따’ 자초한 아베…‘독도 도발’로 자충수?

2018-03-3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외딴 섬에 갇힌 듯한 한 남자. <br><br>바로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입니다. <br><br>일본 안팎에서 정치적 위기를 맞은 와중에<br><br>독도를 일본땅이란 주장을 올해도 반복했습니다.<br><br>이상연 기잡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<br>굳은 표정으로 외교부 청사를 빠져 나오는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 대사. <br><br>[나가미네 야스마사 / 주한 일본 대사]<br>"(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.) …"<br><br>일본 정부가 초중교에 이어,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싣기로 하자 우리 정부가 일본 대사를 불러 항의한 겁니다. <br><br>[노덕규 / 외교부 대변인]<br>"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로서, 정부는 이에 대한 어떠한 도발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… "<br><br>일본에서는 남북과 북미 대화가 예정된 상황에서 북중정상회담마저 성사되자 일본만 배제되는 이른바 '재팬 패싱'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 <br><br>북한과의 외교채널이 없는 아베 정부가 독도 영토권 도발로 한국에 마저 등을 돌리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다시 한번 외교적 자충수를 둔 셈이 됐습니다. <br><br>'사학 스캔들'로 대국민 사과까지 했지만 지지율 급락에 퇴임 요구까지 받고 있는 아베총리. <br><br>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지지층을 결집시켜 국내 정치를 다잡으려는 의도로 해석되지만, 얻을 것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. <br><br>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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