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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직 여성 소방관 추모 행렬...합동 영결식 뒤 대전현충원 안장 / YTN

2018-04-01 2 Dailymotion

도로 위를 위험하게 다니는 개를 구조하려고 출동했다가 교통사고로 순직한 여성 소방관과 교육생 2명을 추모하기 위한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충남 내일(2일)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합동 영결식을 마친 뒤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.<br />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하얀 국화 송이가 쌓여 가는 합동 분향소.<br /><br />신혼 단꿈에 빠져 있을 새댁 소방관과 임용 2주일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졸지에 생을 마감한 교육생 2명을 추모하는 시민과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30일 아산시 둔포면 국도에서 개를 잡으려고 출동했다가 숨진 29살 김신형 소방교와 30살 김은영, 23살 문새미 교육생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찾아온 추모객들입니다.<br /><br />[성백관 / 아산시 모종동(전직 소방관) : 너무 가슴이 미어지고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. 진심으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요. 가슴이 아프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합니다.]<br /><br />결혼한 지 몇 달 안 된 새댁 소방관과 임용시험 합격 뒤 소방관 꿈에 부풀어 있던 교육생 등 사회 초년생들이어서 빈소 분위기는 더욱 침통합니다.<br /><br />행정안전부는 이번 사고로 숨진 김신형 소방교는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고, 교육생 2명에게도 순직자에게 주는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 말 동료 소방관과 결혼한 김신형 소방장의 빈소에는 동료들이 함께 자리를 지키며 명복을 빌었습니다.<br /><br />옥조근정훈장과 소방관 정복이 걸려 있는 교육생 빈소를 찾은 조문객들은 청춘과 사회의 꿈을 제대로 펼치지 못한 이들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.<br /><br />[장석현 / 아산소방서 예방교육팀장 : 영결식은/ 아침 9시에 이순신체육관에서 충청남도장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./ 영결식/ 이후에 대전현충원에 안장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.]<br /><br />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한 3명의 여성 순직자들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합동 영결식을 가진 뒤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영면에 들어가게 됩니다.<br /><br />YTN 이정우[ljwwow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40116130260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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