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바른미래당에서 인재 영입 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전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공식화 했습니다. <br> <br>안건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안철수 / 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(2011년) <br>"이렇게 갑자기 모이게 해서 죄송합니다." <br> <br>이렇게 7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후보 자리를 양보했던 안철수 전 대표. <br> <br>결국 '당의 뜻에 따르겠다'는 약속대로 4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을 합니다. <br> <br>안 위원장은 출사표에 더불어민주당, 자유한국당과 차별화된 메시지와 정책을 담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> <br>유승민 공동 대표가 거론했던 한국당과의 후보 연대 가능성에는 선을 긋습니다. <br> <br>[안철수 / 인재영입위원장] <br>"자유한국당은 경쟁하고 싸우고 이겨야 할 대상입니다." <br> <br>안 위원장의 출마에 견제가 시작됐습니다. <br> <br>[박영선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(2012년 대선 후보단일화 당시) 안철수 후보를 직접 상대해 본 사람입니다." <br> <br>[우상호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안철수 후보와 경쟁하고 어젠다로 공세적일 수 있는 사람으로는 우상호가 적격 아닌가…" <br> <br>자유한국당에선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서울시장 후보로 본격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한국당 바른미래당의 3파전 구도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김영수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