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K의 홈런왕 최정이 특유의 몰아치기로 대포 양산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NC를 꺾고 개막 7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이승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2년 연속 KBO리그 홈런왕을 휩쓴 SK 최정이 경기 시작부터 솔로 아치를 뽑아냅니다.<br /><br />5회에는 이번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더니, 9회에도 솔로포를 쏘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최승준과 정진기도 각각 3점포를 터뜨렸고, 제이미 로맥도 솔로포로 거들었습니다.<br /><br />13대 1, SK는 홈런 6개를 앞세워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한화를 제압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는 지긋지긋한 개막 7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.<br /><br />롯데가 1대2로 뒤진 상태였던 8회 말, 앤디 번즈가 2루타로 희망을 살려냈고, 이어 고졸 루키 한동희가 3루타를 쳐내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신본기가 좌월 2루타로 한동희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극적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LG와 기아는 전통의 라이벌답게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.<br /><br />기아는 0대2로 뒤진 5회, 최형우의 솔로포와 버나디나의 투런포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LG는 곧장 역전에 성공했고 기아는 7회에 다시 동점을 이뤄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9회 말 LG 가르시아가 좌전 적시타를 날리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의 역전 2점포 등 홈런 4방을 터뜨리며 두산에 또 한 번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김헌곤의 결승타에 힘입어 넥센을 제압하고 3연패의 늪에서 벗어났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승현[hy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40118393663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