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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태평양 추락한 톈궁 1호…“파편 대부분 소멸”

2018-04-02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국의 우주정거장, '톈궁 1호가' 오늘 추락했습니다. <br> <br>당초 우리나라도 추락 예상 지점에 포함되면서 우려가 컸는데요. <br> <br>남태평양으로 떨어지며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><br>서상희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오전 9시 16분. <br> <br>수명을 다한 톈궁 1호가 남태평양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><br>지난 2011년 발사 이후 2천3백78일 만입니다. <br><br>미국합동우주작전본부가 밝힌 톈궁 1호의 최종 추락 지점은 남태평양, 칠레 서쪽 앞바다입니다. <br><br>중국 당국은 톈궁 1호가 대기권에 진입하며 파편 대부분이 소멸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[CCTV 보도] <br>"톈궁 1호는 이미 대기권에 진입해 남태평양 중부에 떨어졌고, 대기권 진입 중 대부분이 산화돼 사라졌습니다." <br><br>톈궁 1호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난 건, 오전 8시 47분부터 약 7분 간으로 최종 추락 범위에는 들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오전에 발령했던 우주위험경보도 해제됐습니다. <br> <br>중국 최초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는 대형 버스 정도의 크기로 무게는 8.5t에 달합니다. <br> <br>지난 2011년부터 인공위성과 유인우주선과의 도킹, 우주인 체류 실험 임무를 수행해 왔지만 2016년 공식 임무를 끝으로 작동을 멈췄고 통제력을 잃었습니다. <br> <br>톈궁 1호의 추락 지점을 놓고 전세계의 이목이 쏠렸던 가운데, 중국 관영 언론은 톈궁 1호를 중국 우주 사업의 공신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. <br> <br>서상희 기자 with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태희 <br>그래픽 : 한정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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