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예술단의 16년 만의 평양 첫 공연.<br /><br />김정은 위원장의 깜짝 관람과 가을 서울공연 제안으로 화제가 됐죠.<br /><br />오늘은 마지막 무대로 북한 예술단과 감동의 합동 공연을 펼칩니다.<br /><br />김정회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일정까지 바꾼 깜짝 관람.<br /><br />즉석에서 제안한 가을 서울 공연.<br /><br />공연 출연진과의 악수와 기념사진 촬영.<br /><br />우리 예술단의 평양 첫 공연은 김정은 위원장의 파격적 행보로 관심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관객 분위기도 화제였습니다.<br /><br />아이돌 그룹의 노래까지 거부감 없이 즐겼고 기립박수와 환호, 손 물결까지 이루는 모습이 전과는 사뭇 달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[아이린, 레드벨벳 / 남측 예술단 : 호응을 참 잘해주셨어요. 박수도 많이 쳐주시고 (순서가) 끝나 들어가고 나서도 계속….]<br /><br />[강산에, 가수 / 남측 예술단 : 어제 공연 잘 된 거 같고 많은 사람이 좋아해 주고, 계속 저희는 감격스러워 하고 있고….]<br /><br />파격은 감동으로 바뀔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우리 예술단은 오늘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합동 공연을 선보입니다.<br /><br />오는 27일 열릴 남북 정상회담의 사전 행사이자 지난 2월 북측 예술단의 방남 공연에 대한 화답 공연이라는 점에 맞게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프로그램 협의는 계속되고 있지만 북측의 배려로 우리 측 공연 시간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예술단은 16년 만에 열린 두 차례의 평양 공연을 마무리하고 오늘 밤늦게 전세기 편으로 돌아옵니다.<br /><br />YTN 김정회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4030000383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