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으나 선원들은 근처 상선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4시 35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동쪽 142㎞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경남 통영선적 통발어선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불이 나자 승선원 11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뛰어들었습니다.<br /><br />때마침 근처를 지나던 LNG 운반선에 의해 3명이 구조되었고, 나머지 8명은 컨테이너 운반선이 바다에 띄워준 구명정에 탑승해 구조됐습니다.<br /><br />서귀포해경은 5천t급 함정을 파견해 화재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사고 해역 주변에 연료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 확산을 막으려고 방제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귀포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40304341155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