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눈앞에 뒀습니다.<br /><br />호날두는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과시했습니다.<br /><br />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사상 처음으로 10경기 연속 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유벤투스 원정에 나선 호날두, 전반 3분, 이소코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합니다.<br /><br />환상적인 골은 후반에 터집니다.<br /><br />후반 19분,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받은 호날두가 바이시클 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립니다.<br /><br />유벤투스 수문장 부폰도 손 한 번 쓰지 못하고 멍하게 쳐다봅니다.<br /><br />유벤투스 홈팬들도 박수를 보낼 정도로 '아름다운 골'이었습니다.<br /><br />호날두의 원맨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후반 27분에는 마르셀루와 2대 1 패스로 팀 승리를 확인하는 쐐기골을 돕습니다.<br /><br />두 골을 넣고 하나의 도움을 기록한 호날두의 맹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은 스페인의 다크호스 세비야에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뮌헨은 전반 32분, 사라비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, 5분 만에 리베리의 발끝에서 동점 골이 터집니다.<br /><br />리베리의 슈팅이 수비수 나바스를 맞고 살짝 굴절되며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행운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든 뮌헨은 후반 23분, 왼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알칸타라가 방아를 찧는 것처럼 머리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2대 1로 이겼습니다.<br /><br />YTN 김동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04041314287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