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세계 최고의 골잡이와 야구 천재가 오늘 나란히 명장면을 연출했습니다. <br><br>이들이 왜 스타로 각광받는지 고개가 끄덕여지실 겁니다. <br> <br>유재영 기자의 보돕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호날두의 골은 차원이 달랐습니다. <br> <br>감각적인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은 뒤..... <br><br>후반 절묘한 오버헤드킥 골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. <br> <br>골문을 등지고 멀리 있었지만, 정확한 타이밍으로 공을 골문 구석으로 보냈습니다. <br><br>공의 높이는 2.38m. 1.4m 가량을 거꾸로 솟구쳐 올라 몸의 균형을 유지한채 오른 발로 마무리했습니다. <br><br>엄청난 골에 세계 스포츠 스타들도 일제히 찬사를 보냈습니다. <br><br>이틀 전 선발로 등판해 승리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오타니. <br> <br>오늘은 타자로 나서 데뷔 첫 홈런을 뽑아냈습니다. 극적인 데뷔 홈런에, 동료들은 모른 척 하다 축하 세례를 퍼부었습니다. <br> <br>승리 투수가 된 뒤 다음 경기에서 홈런을 친 건 1921년 베이브 루스 이후 97년만에 처음. <br> <br>오타니는 안타도 두개 더 뽑아내며 투타 겸업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재근 <br>그래픽 : 윤승희 <br> <br>elegant@donga.com 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