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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카오택시 '즉시 배차' 호출료 천 원 지키나? / YTN

2018-04-06 1 Dailymotion

카카오택시가 추진하는 '즉시 배차' 서비스에 대해 국토부가 수수료는 천 원을 넘겨서는 안 된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를 강제할 근거가 없어 다음 주에 카카오택시가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카카오택시는 운임 외에 별도의 수수료를 내면 택시를 빨리 잡을 수 있는 유료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지난달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재의 무료 택시 호출에서 '우선 호출'과 '즉시 배차' 기능을 추가하고 수수료를 더 받겠다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우선 호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배차 성공 확률이 높은 택시를 먼저 호출하는 방식입니다.<br /><br />즉시 배차는 인근의 빈 택시를 바로 잡아주는 기능으로 택시기사에게 호출을 선택할 권한이 없고 강제로 배차됩니다.<br /><br />관심은 우선 호출과 즉시 배차 수수료입니다.<br /><br />카카오는 우선 호출 수수료는 현행 콜비인 서울 기준 주간 천 원, 심야 2천 원 수준으로, 더 빨리 잡히는 즉시 배차는 이보다 높게 책정할 계획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업계에서는 즉시 배차 수수료가 5천 원까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자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택시요금 인상이라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.<br /><br />[윤태환 / 서울 회기동 : 당연히 가격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저희가 카카오 택시가 아니면 요즘에는 택시를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까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 같아요.]<br /><br />카카오가 다음 주에 즉시 배차 서비스 등의 정확한 시행 날짜를 밝히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현행 법률에 따른 기존 택시 호출 수수료 기준인 천 원을 준수하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카카오택시가 국토부 입장을 따르지 않더라도 강제할 근거가 없어 카카오의 결정이 주목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원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40705013388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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