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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시국회 1주일째 공전...지방선거 힘겨루기 / YTN

2018-04-07 0 Dailymotion

4월 임시국회가 여야의 충돌 속에 일주일 째 헛바퀴만 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헌과 추경예산안 등 쟁점 현안을 놓고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데,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힘겨루기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박홍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정부가 마련한 3조9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됐지만 처리 일정은 미정입니다.<br /><br />오는 9일로 예정된 이낙연 총리의 추경 관련 시정연설과 10일부터 사흘 간 열기로 한 대정부 질문 역시 일정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여당은 이번 추경안은 청년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추경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규모 뿐만 아니라 시기도 매우 중요합니다. 당리당략과 선거 유불리로 추경안을 대하는 태도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.]<br /><br />자유한국당은 개헌안의 권력구조 개편을 놓고 문 대통령을 공격하고,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 의혹, 이희호 여사의 경호 문제까지 제기하며 전방위 대여 공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제왕적 통제를 종식하고자 하는 진정한 개헌 의지가 있다면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하고 민주당이 수용하게 해주십시오.]<br /><br />바른미래당은 4월 임시국회 내 방송법 개정안 처리를 강하게 요구하며 추경 편성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유승민 /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: 우리 당은 세금 주도성장을 위한 추경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한 당론으로 정할 것을 제안합니다.]<br /><br />새롭게 원내교섭단체를 꾸린 민주평화당은 거대 양당의 힘겨루기를 비판하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말을 지나면서 여야가 물밑 접촉을 거쳐 임시국회를 일단 정상화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이후에도 정국은 여전히 안개 속입니다.<br /><br />여야가 표면적으로는 개헌과 추경, 방송법 개정안 등을 놓고 맞서고 있지만 본질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심잡기 경쟁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으로 두 달여간 여야 공방이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박홍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4071110233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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