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과 무역 갈등을 빚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세계무역기구, WTO가 중국은 우대하며 미국을 불공정하게 대한다며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는 오늘 트윗에 "중국은 엄청난 경제력을 갖고 있지만, WTO에서 개발도상국으로 여겨져 많은 특전과 혜택을 받고 있다. 특히 미국에 비하면 더 그렇다"고 썼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이어서 "이런 걸 공평하다고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"며, "WTO는 미국에 불공평하다"고 다시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WTO도 탈퇴를 고려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 2016년 7월 NBC 방송에 출연해, 대선에서 승리하면 WTO에서 탈퇴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기봉 [kgb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40703371860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