전국 1만3천여 곳 재활용업체들이 참여하는 한국자원순환단체총연맹이 폐비닐 등 재활용 자원의 수거 정상화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이번 주초가 '재활용 대란'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맹 측은 "즉시 수거에 나서겠다"는 입장을 밝혔지만, 일선 아파트와 직접 계약을 맺은 일부 업체들이 아직 정상화에 나서지 않은 상황이라 현장에서 체감할 만큼 정상화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앞서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지난 6일 전국 17개 시·도 환경국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자체별로 재활용 쓰레기 거부 사태 해결에 적극 앞장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자원순환단체총연맹 측도 아직 수거 정상화에 미온적인 비회원사를 상대로 협의·설득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연맹에 속하지 않은 업체들은 재활용 쓰레기 수거 동참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생활 쓰레기 처리 책임을 져야 하는 지자체들도 아파트와 민간 재활용 업체들 간 중재 역할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어 수거 적체가 해결되지 않은 곳이 다수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40811462779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