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융위원회는 삼성증권의 배당사고로 인한 이른바 '유령주식'거래와 관련해 다른 증권사도 유사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지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관계기관 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우리사주 조합원에게 발행되지 않은 주식 물량 입고가 가능했던 것이 문제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이번 사건의 발생원인을 진단해 주식시장의 매매체결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실제 삼성증권이 해당 주식을 갖고 있지 않았는데 어떻게 우리사주의 개인 계좌로 주식배당 처리를 할 수 있었고 일부 물량이 장내에서 매매체결까지 이루어질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또 해당 증권사에 대해서는 사고처리 경과 등을 확인해 전산 시스템과 내부통제 문제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관련 절차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40822135065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