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재활용 쓰레기 대란'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환경부가 수거 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 지방자치 단체들도 이번 주 초부터 재활용 쓰레기 중재안 등을 내놓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김종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재활용 쓰레기가 아파트 대로변에 잔뜩 쌓여 있습니다.<br /><br />대부분 폐비닐이지만 플라스틱과 스티로폼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아파트 역시 업체들의 수거 거부로 재활용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'재활용 쓰레기 대란'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환경부와 17개 시·도가 긴급 진화에 나섰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환경부는 주말 안병옥 차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재활용 쓰레기 수거 정상화를 독려했습니다.<br /><br />환경부 담당 직원들도 수도권 각 구청에 파견돼 현장 대응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또 전국 만 3천여 재활용 업체들이 참여하는 한국 자원 순환 단체 총연맹을 설득해 수거 정상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.<br /><br />연맹은 전국 회원사들이 재활용품 수거와 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전국 광역 지자체들도 이번 주에 잇따라 재활용 쓰레기 수거 대책 등을 내놓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적지 않은 지역 업체들이 채산성이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재활용 쓰레기 수거에 미온적인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지자체들의 자체 중재안 등이 나오는 이번 주가 재활용 쓰레기 대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종술[kjs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40822185811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