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짐승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아사드 대통령과 그를 지원한 러시아, 이란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다며,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"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이 시리아에서 아무 이유 없는 화학 공격으로 숨졌다"며 "잔학 행위가 일어난 지역은 폐쇄되고 시리아 군대에 의해 포위돼, 외부 세계와는 차단돼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"푸틴 대통령과 러시아, 이란은 짐승 같은 아사드를 지지한 책임이 있다"며 "큰 대가를 치를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또 "만약 오바마 대통령이 그가 설정한 레드라인을 넘었더라면 시리아의 재난은 오래전에 끝났을 것이라며 짐승 같은 아사드도 이미 끝장났을 것이다"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시리아 반군 활동가와 일부 단체는 지난 7일 시리아 두마 지역의 반군 거점에서 정부군의 독가스 공격으로 최소 40명, 많게는 100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아사드 정권이 반군 점령지에 사린가스 공격을 하자 토마호크 미사일 59발을 동원해 시리아 공군기지를 공격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40902512194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