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여성 관광객 살인과 성추행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이번에는 음주 파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<br /><br />게스트하우스 지하에 일반 클럽과 같은 시설에다 전문 DJ까지 두고 변칙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흥겨운 음악 소리와 현란한 조명, 그 사이로 젊은이들이 춤을 춥니다.<br /><br />간간이 괴성이 오가기도 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곳은 일반 클럽이 아닌 게스트하우스 지하에 마련된 변칙 영업장소입니다.<br /><br />한쪽에는 이들이 마신 것으로 보이는 술병도 보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이 들이닥친 시기는 밤 10시 반쯤, 현장에는 20여 명의 젊은이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게스트하우스 자체적으로 술을 판매하는 행위가 불법이어서 지하에 별도의 편의점을 운영하며 이용객들에게 판매하고 춤을 출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일반 클럽과 같은 시설을 설치했고 전문 DJ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게스트하우스 업주와 편의점 업주는 동일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경찰 조사결과 게스트하우스 업주는 SNS와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이용객을 모집하고 일정의 참가 요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변칙 음주 파티를 제공한 게스트하우스 업주 중국인 탕 모 씨와 한국인 관리인 2명을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제주에서는 여성 관광객이 살해당하고 성추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게스트하우스가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유종민[yooj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4091814549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