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이번 사건은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도 까지 무너뜨렸습니다.<br><br>개인투자자들은 이번 기회에가지고 있지도 않는 주식을 파는'공매도'를 폐지해야 한다고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<br><br>이어서 전혜정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금융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분노는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정우용 / 서울 강남구] <br>"(공매도) 기회가 상대적으로 박탈되는 것 아니에요?" <br> <br>[개인 주식투자자] <br>"(기업은) 쉬운데, 개인들은 하기가 쉽지 않으니까…. " <br> <br>투자자들은 이번 기회에 공매도를 폐지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><br>공매도는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인데 주로 증권사 등이 이용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겁니다. <br><br>[개인 주식투자자] <br>"(주식 투자할 때) 공정한 게임이 아니잖아요." <br><br>인터넷에서도 "위조지폐 유통보다 심각한 일이다" 등 공매도 금지를 촉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이런 가운데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공매도를 금지해 달라는 청원이 청와대 답변 충족 요건인 20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공매도 금지 여부에 대해 "갑자기 정책을 전환하는 것은 성급한 얘기"라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이번 배당사고를 계기로 공매도 제도 존폐를 둘러싼 논란에 다시 불이 붙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 <br>hy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 철 김용균 <br>영상편집 : 손진석 <br>그래픽 : 이 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