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,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, <br> <br>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휴일 지정을 검토 중인데 이렇게 되면 나흘 간의 황금연휴가 이어집니다. <br> 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 달 앞으로 다가온 어버이날. 공휴일 지정을 놓고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. <br> <br>[강민지 / 부산 사하구] <br>“피곤한데 쉴 수 있어서 좋고요. 밖에 나가서 노니까 지역 경제도 좋아질 거 같아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요.”<br> <br>[장민규 / 부산 동구 ] <br>“쉬려면 모든 사람이 쉴 수 있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. 공무원들만 쉬게 하지 말고 중소기업 다니시는 분들도 쉬고" <br><br>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이 토요일이라, 다음 월요일인 7일은 대체공휴일입니다. 8일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면, 4일간 '황금연휴'가 이어지는 겁니다. <br><br>정부는 내수 활성화와 국민휴식권 보장 차원에서 공휴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어버이날이 공휴일로 지정되더라도 모든 근로자가 쉴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사실상 공무원들에게만 적용되는데다 기업들의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인사혁신처 관계자] <br>"아직 검토 중이고, 현재까지는 결정된 바가 없어요” <br> <br>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려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관보에 게재하면 바로 시행됩니다. <br> <br>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ica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배영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