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화재청은 서울시와 함께 광화문 앞 일대를 역사광장으로 조성해 광화문 월대를 복원하고 해태상을 원위치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광화문 월대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임금과 백성이 만나 소통하는 장소였는데 일제강점기에 사라졌습니다.<br /><br />문화재청은 연말까지 경복궁 도면과 옛 사진, 기록 등을 모아 광화문 월대와 동십자각, 서십자각 권역을 고증하는 연구를 수행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어 광화문 월대가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사직로에서 발굴조사를 하고, 발굴 결과와 문헌 사료를 바탕으로 월대를 설계한 뒤 복원공사에 나설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역사광장은 월대와 발굴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의정부 터를 포함해 폭 450m, 길이 100m, 넓이 4만4천700㎡ 규모로 조성되며 이곳에서는 수문장 교대식을 비롯한 전통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2021년 5월까지 광화문 광장 공사를 마칠 계획이지만, 청와대의 광화문 이전 가능성이 있고 사직로와 율곡로의 차량 통행이 중단될 때까지는 월대 발굴조사가 불가능해 월대 복원과 해태 이전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41016005310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