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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플라스틱 산’ 2주째…지자체 수거는 ‘말뿐’

2018-04-10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용인시 오산시처럼 지방자치단체들도 허둥대기는 마찬가지입니다. 해당 시청은 재활용품을 수거할 1차적 책임이 있습니다. <br> <br>백승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. 2주째 수거가 되지 않은 플라스틱이 그대로 쌓여 있습니다. <br> <br>인근 아파트도 사정은 비슷합니다. <br> <br>[백승우 기자] <br>"지자체가 어제부터 재활용품을 수거하겠다고 밝힌 아파트 단지입니다.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플라스틱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." <br> <br>용인시가 아파트 단지에 공문을 보내 어제부터 플라스틱을 자체 수거하겠다고 밝혔지만 장비 부족 등의 이유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□□ 아파트 관리소장] <br>"수거하겠다고 (공문이) 왔어요. (근데) 한꺼번에 가져가는 건 무리라고 얘기하는 거죠. 정작 전화하면 지금 협의 중이다." <br> <br>[경기 용인시 관계자] <br>"수거는 한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날그날 수거가 안 되는 상황이라서 그건 조금 물량, 장비적인 한계도 있고." <br> <br>경기 오산시도 수거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 시청이 플라스틱 자체 수거 방침을 밝히면서 이번 주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지만 좀처럼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[유영진 / 경기 오산시] <br>"시에서 조율 중이라고 기다려달라고 하는데 1주일도 넘었는데 얘기는 없는 것 같아요. 되게 힘들어요." <br> <br>[경기 오산시 관계자] <br>"아직 저희가 (용역업체와) 계약을 직접 한 건 아니기 때문에… 16일 날부터 저희가 수거를 할 겁니다." <br> <br>재활용품 수거 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지자체에 대한 주민들의 불신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 <br> <br>strip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배영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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