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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X조선 "파국은 피했다"...노사, 구조조정안 극적 합의 / YTN

2018-04-10 1 Dailymotion

STX조선해양 사태가 최악의 파국은 피했습니다.<br /><br />노사가 정부와 채권단이 요구한 수준의 안에 극적으로 합의하고, 노사 확약서를 제출했습니다.<br /><br />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일주일가량 내용을 검토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임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고강도 자구안을 담은 노사 확약서 제출 시한을 넘기면서,<br /><br />STX조선해양에는 법정관리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는 듯했습니다.<br /><br />최대 쟁점은 인건비 75% 삭감을 포함한 전체 고정비 40% 감축을 골자로 한 채권단의 구조조정안 이었습니다.<br /><br />노사는 새벽까지 이어진 진통 협상 끝에 가까스로 의견 접근을 이뤘습니다.<br /><br />인적 구조조정 규모를 줄이는 대신, 무급휴직, 임금·상여금 삭감 등을 통해 정부와 채권단이 요구한 수준에 맞추기로 잠정 합의한 겁니다.<br /><br />노조는 아침부터 비상대책위와 노조원 보고 대회를 잇따라 열어 협상 내용을 설명했고, 노조원 대부분은 대체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최종 제출 시한을 넘겨 원칙적으로 법정관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지만,<br /><br />노사가 합의한 만큼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산업은행 관계자는 최종 법정관리 여부는 노사가 제출하는 자구안과 노사 확약서를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법정관리까지는 일주일가량 걸리기 때문에 얼마나 만족스러운 내용이 담기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파국을 향해 치닫던 STX조선 사태는 한숨 돌리게 됐지만, 이후 인력 구조조정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YTN 임승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4101919402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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