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간 초속 20m를 웃도는 강한 바람이 어제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서울에서도 강풍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종합방재센터는 어제 서울 지역에서 강풍에 떨어진 간판이나 구조물에 부닥쳐 3명이 다쳤으며 237건의 안전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마곡동에서는 어제 간판이 떨어져 인근을 지나던 52살 A 씨가 다쳤고 등촌3동 사거리에서는 9층 상가 건물에 있던 교회 첨탑이 떨어져 58살 B 씨가 다리를 다쳐 병원에 이송됐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10시에는 서초동에서 바람에 흔들리던 천막 구조물에 23살 C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도 한강공원에 정박해 있던 부유식 웨딩홀 건물이 바람에 휩쓸려 떠내려가거나 전봇대 사이에 걸쳐진 전깃줄이 날아온 공사현장 가림막에 끊겨 인근 수백여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달았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41113243730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