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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주 사드기지 공사 장비 내일 반입 ‘폭풍전야’

2018-04-11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한동안 잊고 있었지만 사드를 배치한 경북 성주에선 아직도 공권력이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방부는 공사에 필요한 장비를 내일 부대 안으로 반입하기로 했습니다. 해야 할 일을 하는데 이렇게 어렵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공사강행 중단하라!" <br>"중단하라! 중단하라! 중단하라!" <br> <br>성주 사드기지로 통하는 유일한 길목인 소성리 마을회관. 한동안 잠잠했지만 다시 사람들이 모여들고 긴장감이 감돕니다. 이르면 내일 국방부가 공사 장비와 차량을 반입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이석주 / 소성리 이장] <br>" 이 나라 정부가 남북대화를 며칠 안남기고 공사를 강행한다는 것은 … 온몸으로 주민들 의지로 공사 장비를 막을 계획입니다." <br> <br> 성주 사드기지에는 미군 장병 130여 명과 한국군 270여 명이 주둔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 국방부는 지붕방수와 화장실 오폐수 처리시설 개선, 조리실 증축 등을 계획 중입니다. <br> <br>국방부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반입한 장비들이 녹이 스는 등 정비가 시급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 그러나 주민들은 조리실이나 숙소 등 미군을 위한 공사 장비 반입은 허용할 수 없다며 길목을 막고 있습니다. <br> <br>[배유미 기자] <br>"사드부지 내 공사장비 반입을 저지하기 위해 사드배치 반대단체 지지자들의 집결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실제 공사장비가 반입되면 물리적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.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" <br> <br>yum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건영, 임정구(스마트리포터)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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