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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각장 이미 포화상태…대책 없는 재활용 쓰레기

2018-04-11 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쌓여가는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환경부는 재활용업체들이 부담하는 쓰레기 소각비용을 낮춰주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소각장이 이미 꽉 차서 쓰레기를 더 받을 여력이 없습니다. <br> <br> 허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인근 5개 구의 쓰레기 소각을 담당하고 있는 마포구 소각시설. 주로 일반 가정에서 나온 생활폐기물을 처리합니다. <br> <br> 집게로 한 번에 들어올린 쓰레기는 3톤, 소각로 안에서 20분 만에 사라집니다. <br><br> "이곳 소각장에서는 하루 600톤의 쓰레기를 처리하지만 반입물량이 워낙 많아 이렇게 소각처리를 앞둔 쓰레기가 산처럼 싸여있습니다." <br> <br> 재활용 선별업체들의 소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환경부가 소각 비용을 낮춘다고 밝혔지만 소각장 측은 난감해 합니다. <br><br>[김동식 / 마포자원회수시설 소장] <br>"하루에 약 10톤, 20톤 정도. 소각량보다 재고량이 늘어가는 추세입니다." <br> <br> 반입물량이 너무 많아 선별업체에서 온 물량까지 처리할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 마포구뿐 아니라 강남, 노원, 양천 등 서울 지역 소각장 4곳 모두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 현장에서 답을 찾으라는 총리의 질책에 따라 환경부가 내놓은 현장 대책마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. <br> <br>wook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강 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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