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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개편도 국민 참여로…입시 손 뗀 교육부?

2018-04-11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 중3인 학생들이 치를 2022년도 대학입시제도 시안을 교육부가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국민 참여 방식으로 논의해 달라며 최종결정을 대통령 자문기구로 넘겼습니다. 입시정책을 교육부가 결정하지 않겠다는 선택을 한 겁니다. <br> <br>정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교육부가 밝힌 대입전형절차 시안은 5가지 입니다. 수시와 정시 선발을 통합하면서 수능을 절대평가, 상대평가, 또는 수능 원점수를 제공하는 방안이 1,2,3안입니다. <br> <br> 수시와 정시를 지금처럼 분리하되 절대평가 또는 상대평가로 치르는 게 4안과 5안입니다. <br> <br> 만일 1,2,3안 처럼 수시와 정치를 통합하면 11월 첫째 주로 수능이 앞당겨집니다. 11월 20일쯤 성적을 발표한 후 11월 말부터 대학 원서를 넣게 됩니다. <br><br>[김상곤 / 사회부총리] <br>"수시와 정시가 통합되는 것은 대학입시제도에 있어 매우 큰 변화이므로 학생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야 할 것입니다." <br> <br> 이렇게 되면 수시 준비생도 자신의 수능성적을 받아본 뒤 정시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 또한 수시합격이 일찍 결정된 뒤 2학기 수업이 파행을 겪는 문제도 줄어듭니다. <br> <br> 그러나 전형기간이 줄기 때문에 최대 9차례인 지원 기회도 6회 정도로 줄어듭니다. <br> <br> 대학 입장에선 지원자의 다양한 능력을 평가하기 힘들다는 반응도 있습니다. <br><br> 학생부 기재항목에서는 학부모 인적사항과 수상경력, 자격증 기재의 금지 여부도 포함했습니다. <br><br>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가 시안을 검토한 뒤 오는 8월까지 최종결정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[입시학원 관계자] <br>"작년에 결정을 못해서 1년 유예됐거든요. 앞으로도 4개월 동안 그런 논란이 많이 있을 거예요." <br> <br> 교육부가 최종결정을 넉달 뒤로 미룸으로써 당분간 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지영입니다. <br>jjy2011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성훈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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