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요즘 도지사 시장 군수들은 각종 개발 정책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. 숙원사업이거나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. <br> <br>하지만 '아, 선거가 다가왔구나' 이런 시선도 있습니다. <br> <br>김지환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을 넓히고 광화문 앞에 역사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. <br> <br>[박원순 / 서울시장(어제)] <br>"역사성, 또 상징성 그리고 시민성을 고려해서 이곳을 완전한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…" <br> <br> 2021년까지 예산 990억 원이 들어갑니다. <br> <br>[김지환 기자] <br>"보시는 것처럼 광화문 광장은 왕복 10차선 도로로 둘러 싸여있는데요. 서울시는 이쪽 차로를 없애고 그 자리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광장을 만들 예정입니다." <br> <br>공사가 끝나면 광화문 광장은 4배나 커지는 만큼 교통대책이 숙제로 남았습니다. <br><br> 용인시는 보정동과 마북동에 판교 테크노밸리 같은 경제 신도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. 경기도의 승인을 받으면 2021년에 착공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원주시는 중앙선 철도 20km 구간을 관광단지로 개발합니다. <br> <br> 이밖에도 전국 각지에서 일자리 창출과 교통시설 설치 등 각종 정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숙원사업이 속도를 낸다는 긍정평가도 있고, <br> <br>[양민영 / 경기 용인시] <br>"교통도 좋아지고 상업시설 이용하려고 서울이나 분당 쪽으로 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." <br> <br> 선거를 앞둔 선심정책이라는 비판도 있습니다. <br> <br>[모예린 / 서울 마포구] <br>"교통체증이 더 일어나지 않을까… (아무래도) 선거가 코앞에 다가왔으니까 정치적인 부분에서… " <br> <br> 상대당 예비후보들은 현직 프리미엄을 이용한 사실상 선거운동이라며 불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민석 홍승택 황인석 <br>영상편집: 최동훈 <br>그래픽: 안규태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