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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'노조 와해' 의혹 수사 본격화..."성역 없는 수사" / YTN

2018-04-11 0 Dailymotion

검찰이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에 관해 본격 수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사측의 노조 대응 지침을 비롯한 문건 6천여 건을 확보한 검찰은 관련자들을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사]<br />삼성전자의 사후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지회장이 검찰에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사측의 노조 와해 의혹과 관련해 피해를 진술하기 위해서입니다,<br /><br />검찰 조사에 앞서 10여 분 동안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털어놓으며 몇 차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.<br /><br />[나두식 /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지회장 : 저희가 5년 동안 싸워 오면서 저희 동료 두 분이 하늘로 갔습니다.]<br /><br />검찰은 지난 2015년 무혐의 처분을 내렸던 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과 관련해 최근 추가 단서를 확보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2월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 수사 과정에서 본사 사옥을 압수 수색하며 확보한 문건 6천여 건이 핵심 물증입니다.<br /><br />문건에는 노조 대응 지침인 마스터플랜을 비롯해 사측의 개입 내용이 담겼습니다.<br /><br />노조원을 상대로 표적감사를 벌이거나 단체교섭을 지연하는 등 구체적인 지침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[나두식 /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지회장 : 6천 건 문건 하나하나에 대해서 진실을 말할 것이고 그 피해 사실을 입증할 것입니다.]<br /><br />검찰은 노조 측 조사를 마치는 대로 조만간 회사 임직원들도 차례로 소환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모회사인 삼성전자가 별도 팀을 두고 노조 와해를 지원했는지도 조사 대상입니다.<br /><br />본격화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삼성 측은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과거 무혐의 처분했던 검찰이 이번엔 성역 없이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만큼 의혹의 실체를 밝힐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YTN 류충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41122234081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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