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카고 — 화제가 된 영상 속에서 한 가족이 기내에서 쫓겨나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최근 하나도 아니고, 둘도 아닌 세번의 애완견 관련 사건을 일으켰다 승객들을 열받게 했는데요, 이번에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차례입니다. <br /> <br />사우스웨스트 항공사가 한가족이 비행기에서 쫓아내는 영상이 화제가 된 이후, 온라인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고는 시카고 발 애틀랜타 행 비행기에서 한 아기가 좌석에 앉는걸 거부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. 승무원은 아버지에게 뭐라고 했고, 아버지는 아기를 진정시키게 1분만 달라고 부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두살짜리 아이는 이미 벨트를 매고 있었는데요, 다른 승무원이 다가와서는 가족들에게 떠나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이 아버지 승무원을 비난하면, 딸의 얼굴 앞에서 꺼지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객인 알렉시스 암스트롱 씨는 이들의 말다툼을 들었고, 휴대폰으로 녹화하기 시작했으나, 승무원은 하지말라며 무례하게 말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비행기는 결국 게이트 근처로 돌아가, 이 곳에서 아버지와 딸, 다른 친척 한명을 내리게 했습니다. 이들은 다음 비행기로 애틀랜타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암스트롱 씨의 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왔고, 이후 조회수가 100만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이 네티즌들은 아이를 적절한 감정으로 대하지 못했다고 항공사를 비난했으며, 일부는 그 승무원이 연방항공법을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다툼이 어찌되었건 간에, 루저가 누구인지는 확실해보이는데요, 그건 바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