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새벽 발생한 전남 신안 해상의 어선 충돌사고 속보 전해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세 명이 시신으로 발견됐고 세 명은 실종 상태입니다.<br /><br />송태엽 기자 전해주세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오늘 오전 어선 내부에서 발견된 선원들의 시신 두 구는 목포항 해경 전용부두를 통해 오전 11시 반쯤 육지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선장 37살 김 모 씨를 비롯한 세 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은 아직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복된 배는 저녁 8시쯤 예인선으로 인접한 흑산도항으로 끌어올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 새벽 0시 40분쯤입니다.<br /><br />전남 신안군 매물도 북서방 10km 해상에서 15톤급 어선인 '2007 연흥호'가 탄자니아 선적의 500톤급 냉동 화물선과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선원 6명이 타고 있던 2007 연흥호는 충돌 직후 전복됐습니다.<br /><br />사고 발생 50분 뒤인 새벽 1시 반쯤 민간어선이 선원 한 명의 시신을 발견했고 오전 8시 반에 전복된 배 안에서 선원의 시신 두 구가 발견됐습니다.<br /><br />사고 현장에서는 경비함정과 해군함정 등의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방제정을 투입해 기름 유출로 인한 해상오염 피해를 막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경은 화물선 승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송태엽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41214064104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