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친정’ 참여연대도 선긋기…검찰, 김기식 수사 착수

2018-04-12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터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관련 의혹 속보를 집중 보도합니다. <br> <br>검찰이 김 원장 고발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김 원장이 활동했던 경제 관련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는 그간의 침묵을 깨고 오늘 처음으로 비판적인 입장 표명을 했는데요. 김 원장의 거취에 대한 입장은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이라며 나중으로 미뤘습니다. <br> <br>강경석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검찰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'해외출장 뇌물수수' 의혹에 대한 수사에 본격 착수했습니다. 지난 10일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, 그리고 한 시민단체가 김 원장을 고발한 데 따른 겁니다. <br><br>대검찰청은 관할 지역을 고려해 서울남부지검에서 수사하도록 지시했습니다. 김 원장이 19대 국회의원 때 다녀온 출장의 성격을 확인하는 게 이번 수사의 핵심인데 서울남부지검이 국회가 있는 서울 여의도 지역을 관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서울남부지검은 사건을 기업금융 범죄 전담부에 배당하고 "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김기식 / 금융감독원장(지난 10일)] <br>"외유나 로비성은 아니고, 갔다 온 뒤에도 어떤 특혜나 대가 없이 원칙에 따라서 처리했고." <br> <br>김 원장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던 시민단체 참여연대는 관련 의혹이 제기된 이후 일주일 간의 침묵을 깨고 오늘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. <br><br>참여연대는 "비판받아 마땅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다"며 "누구보다 공직윤리를 강조하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던 당사자였기에 매우 실망스럽다"고 밝혔습니다. <br><br>하지만 김 원장의 거취에 대한 최종 입장 표명은 보류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석입니다. <br> <br>강경석 기자 coolup@donga.com <br>영상취재: 황인석 <br>영상편집 : 손진석 <br>그래픽 : 전성철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