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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식, 더미래연구소에 ‘일감 몰아주기’ 의혹

2018-04-1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김기식 금감원장이 설립한 더미래연구소가 국회 연구 용역을 여러 건 받아 '일감 몰아주기'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김 원장의 해외 출장에 동행해 논란이 됐던 인턴 출신 비서는 대부분의 연구에 참여했습니다. <br> <br>김도형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소장으로 있었던 더미래연구소. 김기식 원장이 국회 정무위원이었던 지난 2015년부터 올 초까지 4건의 정책연구를 국회로부터 따냈습니다. <br><br>연구 용역을 맡긴 국회 상임위 간사는 공교롭게 더미래연구소 소속이던 민주당 의원들이었습니다. 더미래연구소는 연구비로 모두 3600만원을 받았습니다.<br> <br>각기 다른 상임위에서 전문성 없는 백화점식 수주를 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> <br>[하태경 / 바른미래당 의원] <br>"국회 상임위 일감 몰아주기 용역 갑질을 했다는 겁니다. 1등 일감 몰아주기 기관이 더미래연구소였습니다." <br><br>김 원장과 함께 해외 출장을 갔던 인턴 출신 김 모 비서는 3건의 연구에 김기식 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홍일표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연구원 자격으로 2차례 참여했습니다. 일부 보고서는 표절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김기식 원장은 의원 시절 '일감 몰아주기'에 대해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. <br> <br>[김기식 /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(지난 2013년) <br>"14건 중에서 10건을 지금 금융연구원에 수의계약 형태로 몰아주고 있는데 오해의 소지나 논란의 여지가 있다" <br> <br>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진상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채널 A 뉴스 김도형입니다. <br> <br>dod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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