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 — 유나이티드 항공사, 고객들을 어떻게 대우해야하는지 정말 잘 알고 있죠. <br /> <br />지난 3월 12일 월요일, 휴스턴 발 뉴욕 행 유나이티드 항공사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개 한마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. 승무원이 개를 좌석 위 짐칸에 넣으라고 명령한 이후의 일입니다. <br /> <br />목격자들은 한 여성이 들고온 애완견용 가방이 복도로 튀어나왔다고 전했는데요, 친절하고 사려깊은 유나이티드 항공사 승무원은 그녀에게 가방과 개를 짐칸에 넣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비행 도중 다른 승객들은 개가 짖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. 안타깝게도, 뉴욕에 도착하고 난 뒤, 개가 짖는 소리는 더이상 들을 수 없었습니다. 개가 죽어버렸기 때문이죠. <br /> <br />개의 주인은 복도에 주저앉아 눈물을 뚝뚝 흘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13일 화요일,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개의 부검비용을 지불할 것이며, 비행기표를 환부해주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. 어찌나 친절하신지요. <br /> <br />항공사 측은 좌석 위 선반에 개를 넣어두면 안된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