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설가 한강의 '흰'이 세계적 권위의 문학상인 맨부커 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맨부커상 운영위원회가 발표한 최종 후보를 보면 한강의 '흰'을 비롯해 모두 6명이 올라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강의 '흰'은 지난달 12일 맨부커 상 운영위원회가 발표한 1차 후보작을 통해 2년 전 '채식주의자'에 이어 이 부문 후보로 다시 오른 사실이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소설집 '흰'은 강보, 배내옷, '달떡' 등 흰 사물이 소제목이 되고 소제목 안에서 짧은 이야기가 이어지는 독특하고 실험적인 형식의 산문으로, 국내에서는 2016년 출간됐습니다.<br /><br />영국에서는 지난해 11월 데버러 스미스가 번역해 '화이트 북'이란 제목으로 출간됐습니다.<br /><br />한강은 2016년 '채식주의자'로 아시아 작가 최초로 맨부커 상을 수상했는데 맨부커 상은 작품에 주는 상이라 작가의 중복 수상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맨부커 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수상작은 5월 22일 저녁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뮤지엄에서 발표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041309154375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