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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식 ‘마이웨이’ 행보…검찰, 의혹 4곳 압수수색

2018-04-13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사퇴 여론에도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오늘도 공식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그 시각, 검찰은 고강도 수사를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윤준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김기식 원장은 오늘도 '마이 웨이'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 사퇴 압박에도 자산운용사 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금융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선 입을 굳게 닫았습니다. 사흘 전 증권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하던 모습과는 달랐습니다. <br> <br>[김기식 / 금융감독원장] <br>"(정치 후원금 사용 의혹들이 나오고 있는데 인정하십니까?) <br>…." <br>"(거취는 계속 하시는 건지) <br>…" <br> <br>같은 시각, 검찰은 김 원장의 출장비를 지급한 의혹이 제기된 기관 등 4곳을 동시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<br>압수수색 대상은 한국거래소, 우리은행,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그리고 김 원장이 연구소장을 지낸 더미래연구소입니다.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한지 하루 만에 강제 수사에 나선 겁니다. <br><br>통상 고발인 조사를 먼저 한 뒤 혐의가 어느 정도 확인되면 압수수색에 나서지만 이번처럼 고발인 조사도 없이 강제수사로 나선 것은 이례적입니다. <br> <br>검찰은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데다,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윤준호입니다. <br> <br>윤준호 기자 hiho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조성빈 <br>그래픽 : 성정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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