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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풀 서비스 위한 길닦기?…반발하는 택시업계

2018-04-1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택시업계는 카카오 측의 진짜 목적이 따로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 카카오 측이 택시기사들의 승차거부 문제를 부각해 유료 카풀 서비스를 시작하겠다는 꼼수라는 건데요, <br> <br>계속해서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평소 나의 주행데이터 정보들을 분석하여 내 동선에 적합한 스마트한 (카풀) 추천을 해주는 거지" <br> <br> 75만 명이 가입한 한 카풀서비스 업체의 광고입니다. 택시기사들의 승차 거부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을 경우 대안으로 떠오를 서비스입니다. <br> <br> 카카오는 지난 2월 이 회사의 지분 100%를 인수해 올 하반기 새로 선보일 계획입니다. <br> <br> 택시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정지국 / 서울택시노동조합지국장] <br>"카풀 앱으로 연결시켜 이(카카오 유료화)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서 택시 시장경제를 좀먹을 수 있다는 거죠." <br> <br> 카카오는 지난 11일 35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차량호출업체 우버의 경쟁업체인 리프트의 지분도 사들였습니다. <br> <br> 국내에선 현재 출퇴근 시간에만 허용된 카풀 영업 시간이 앞으로 확대된다면 기존 택시 운송업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어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김소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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