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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한기 활용 틈새 작목으로 '일석삼조' / YTN

2018-04-13 2 Dailymotion

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봄기운이 다시 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농촌에서는 농한기를 활용해 꽃과 농작물 등을 교대로 재배해 이어짓기 피해를 줄이면서 소득을 높이는 농가들이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정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봄기운과 함께 꽃대가 솟아오르면서 프리지어 수확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간간이 노란 꽃망울을 터트린 프리지어.<br /><br />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지역특화 틈새 작목으로 농가에 보급해 시범재배 중인 프리지어 '골드 리치' 품종입니다.<br /><br />'골드 리치'는 노란색과 짙은 향기로 시장성이 높은 품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겨울 동안 저온 관리가 가능하고, 수막을 이용한 보온만으로 재배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납니다.<br /><br />여기 에다 곰취와 머위 등 시설 농작물을 재배했던 땅에서 이어짓기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체작목으로 1석 3조 효과가 있습니다.<br /><br />[신봉섭 / 농협 충남지역본부 농촌지원단장 : 요즘 대체작목으로 바뀌는 추세가 많은데 연작도 피하며 농가 스스로 농가 소득을 위해서 이렇게 대체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상당히 훌륭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졸업 시즌에 시작해 이달 말까지 수확이 가능한 이 꽃은 청탁금지법 이후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프리지어 재배지 인근에서는 봄나물 곰취 수확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땅속에 움츠려 있던 곰취들이 성장하면서 상큼한 향기가 비닐하우스를 가득 메우고, 농부들은 정성껏 봄나물을 수확합니다.<br /><br />[이주기 / 충남 청양군 정산면 : 추운 겨울에 식물이 잘 자라주고 돌 본 보람이 있어서 고맙고요. 소득 면에서도 농한기에 소득을 올린다는 게 아주 기분 좋게 생각합니다.]<br /><br />꽃샘추위로 냉해 등 농작물 피해가 컸지만, 농촌에서는 틈새시장을 노린 작목의 다변화로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정우[ljwwow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41400015139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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