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기름 저장탱크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공사 측이 초동 대처에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대한송유관공사는 그제 오전 8시 20분쯤 인근 하천에 기름띠를 발견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기름탱크에서 누출된 기름은 천ℓ 정도로 방호벽을 넘어 하천으로 흘러들었지만, 공사 측은 행정기관에 처음부터 신고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토양환경보존법에 따라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기름이 유출되면 담당 행정기관에 신고하게 돼 있지만 공사 측이 이를 무시한 겁니다.<br /><br />기름탱크 배관에서 누출된 기름이 방호벽을 넘어 하천으로 흘러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송유관공사 내부 시스템은 이를 인지하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송유관공사는 "배관에 금이 가면서 기름이 유출됐고, 방호벽 밸브 미세한 틈으로 기름이 하천으로 유입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041404191068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