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고대행사 직원을 상대로 한 '갑질 논란'을 일으킨 뒤 해외에 체류 중인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다음 주 초 조기에 귀국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 관계자는 조현민 전무가 귀국이 더 늦어질 경우 여론이 더 악화할 것으로 보고 해외 체류 일정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조 전무는 지난 12일 오전 해외로 출국한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내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휴가 사실을 알렸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3일 업무상 지위에 관한 갑질 행위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조 전무에 대한 내사 착수를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내사 결과 혐의가 있다고 파악되면 정식 사건번호가 부여되고, 내사를 받던 피내사자는 피의자로 전환됩니다.<br /><br />김진숙 민중당 서울시장 후보도 서울중앙지검에 조 전무를 특수폭행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.<br /><br />대한항공 관계자는 "조 전무 갑질 논란의 핵심은 폭력 행위가 실제 있었느냐 여부"라며 "일부에서 알려진 것처럼 조 전무가 물잔 등을 직접 얼굴을 향해 던지지는 않았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041409413972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