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오윤성 /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, 강신업 / 변호사<br /><br /> <br />어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했죠. 인천 가좌동에서 있었던 화학공장 화재사건. 소방차까지 타버릴 정도로 불길이 거셌던 만큼 피해 규모도 만만치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그런가 하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또다시 갑질 논란에 휩싸였는데요. SNS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.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의 오윤성 교수님 그리고 강신업 변호사님 나와 계십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세요?<br /><br /> <br />먼저 화재 얘기를 해볼 텐데요. 저희가 대담의 주제로 삼을 정도로 지금 화재 상황이 심각했었던 것 같아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네, 피해액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상당히 컸었는데요. 이번에 불이 난 인천지역에 있는 일회화학공장은 원래 할로젠족 폐유기 용제라든가 폐유 그리고 알코올을 재활용하는 그런 지정 폐기물 중간 처리업체입니다.<br /><br />이번에 불이 나서 화학물질 처리공장 두 군데하고 그리고 인근 도금공장까지 퍼져가지고 이 통일공단 내의 8개 업체에서 총 9개 공장이 지금 탔는데요. 전체 피해 면적은 3100제곱미터 정도로 추산이 됩니다.<br /><br /> <br />지금 영상을 보는데 연기가 대단하네요.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그래서 인근 주차장,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 인근 주차장과 화재 진압 소방펌프차까지 포함해서 총 18대가 불에 타서요. 현재 소방서에서는 피해 추산액을 약 23억 정도로 그렇게 추산을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<br />일단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던 것 같아요. <br /><br />[인터뷰]<br />네, 인명피해가 상당히 없었고 그리고 소방에서도 상당히 신속하게 대처를 해서 이번에 그나마 다행입니다.<br /><br /> <br />강 변호사님, 혹시 지금 물론 조사가 이뤄지고 있을 텐데 원인이 나왔나요?<br /><br />[인터뷰] <br />감식을 한다고 해요. 조사 중인데요. 지금 얘기하기로는 폐유용기를 옮기는데 불이 확 붙었다 이렇게 관계자가 진술하고 있거든요. 그런데 이건 폐유 용기를 옮기는데 불이 확 붙었다. 액면 그대로 믿기는 어려워요.<br /><br />누군가가 과실, 실수를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. 만약 그것이 아니고 그야말로 어떤 누군가의 과실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알코올 같은 거 아닙니까?<br /><br />재처리.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중고 알코올, 중고 폐유 이걸 재처리하는 것인데. 그러다 보니까 시스템상으로 불이 너무 붙기 쉬운 환경. 정전기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41416225745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